저희집엔 세아이가 있어요.
윤지(미니핀)
순심(말티즈)
누리(말티푸)


윤지가 저희집에 처음으로 온 아이에요.
무작정 강아지를 키우겠다는 생각으로 샵에가자마자 업어온 아이이지요.
이후 인터넷으로 알아보다보니 유기견에대해 참 많이 알게되었어요.
내가 소중하게 키우는만큼 저 아이들도 소중할텐데 참 안타까웠어요.
크게 도움은 되줄수없지만 작은도움이라도 보태고자 지극한 관심을 부었지요.^^;

순심이가 그 시점에 입양온 아이에요~
나이는 6~7살로 노령견에 접어들었고,
치아는 반쯤없고,,치석은 과다하게 있고, 슬개골진행중에 간도커진상태여서 수술도 불가능한 상태였지요^^;

중간에 또 한아이가 입양왔지만 홍역으로 사망하였고,
그후 세번째자리는 임시보호하며 지내고있답니다.^^
입양가서 잘사는 소식들을때 정말 엄마미소 가득이에요 ㅠㅠ

누리는 이렇게 임시보호로 온 아이에요~
6~7개월 예상할정도로 어린아이,, 입양가자마자 파양당해 보호소로 다시돌아가야하는데
보호소에 너무 오래있었던지라 뻔히 알기에 보낼수없었답니다,,

항상 임시보호할때마다 생각해요.
입양못가면 엄마가 데리고 살게, 라는생각,,ㅠㅠ

윤지의 아토피를 계기로 아는분이 베지펫을 권해주셨어요.
그분이 200~300 그람이나 덜어주신덕택에 테스트도 무사히 한후 주문하게 되었어요^^

윤지와 순심이 그리고 누리까지
엄마가 너무 늦게 채식사료를 안턱에 그냥 사료만 먹였던,,^^;;
앞으로는 채식사료 먹고 건강하게만 있어주길 바래요♡


사진은 잘먹는 우리누리 사진 첨부해보아요.^^